고려대 세종캠퍼스,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 최종 선정
  • 작성일 2025.12.10
  • 작성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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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외국인 대학원생 장기 정주 지원 본격화

연구역량·국제화 전략 전환점 마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가 법무부가 신설한 국가 핵심 인재정책인 ‘K-STAR 비자트랙참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이공계 석·박사 과정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기 체류와 정주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K-STAR 비자트랙은 기존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한정해 운영되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을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과 BK21 대학원혁신지원대학 등 일반대학까지 확대·개편한 제도로, 이번 선정으로 총 32개 대학이 참여하게 되었다.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K-STAR 비자트랙선정대학 현판 수여식에는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32개 선정대학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는 최보승 교학처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정책을 통해 참여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우수 외국인 이공계 석·박사 졸업생은 추가 취업 요건 없이 거주(F-2) 자격을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연구 실적을 토대로 3년 후 영주(F-5) 자격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성과가 우수한 인재의 경우 특별귀화로 연계될 수 있는 단계적 혜택도 제공된다. 법무부는 현판 수여식 이후 간담회를 열어 제도의 취지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대학들과 유학생 유치·관리 관련 의견을 나눴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수 외국인 대학원생 추천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 체류 및 생활지원 제도를 정비하며, 연구기회 확대 등 비자트랙 운영을 위한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유학생 지원·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연구역량 강화와 국제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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