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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 세종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5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창업보육센터의 보육성과를 종합 심사한 것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키스트이노베이션(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상위 6개 기관이 정부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창업 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창업 인프라 운영기관 관계자,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기관 관계자, 우수 창업기업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
세종산학협력단은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위해 사업화, 기술컨설팅, 지식재산권, 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최근 2년간 41건의 사업화 지원을 수행하여 계획 대비 124% 성과를 달성했며, 입주기업의 정량적 지표 향상으로 이어졌다. 입주기업의 매출은 38%, 고용은 54%, 수출은 750%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졸업기업 생존율도 85%까지 상승했다.
입주기업 ㈜보다가 매출 100억 원 돌파, 1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BIG3 혁신창업패키지 선정을 이루었으며, 다이나메딕㈜는 TIPS 선정 및 글로벌 사업 확장, ㈜이화네트웍스는 특허·표준 인증 확보 등 다양한 기업이 성장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센터는 청주시·충북도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창업페스티벌, IR 데이, 네트워킹 데이 등 공동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외부 사업 연계율 70%를 기록하고 2억5천만 원 규모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외부 자금 유입 기반을 확대했다. 더불어 서원대학교·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청권 창업연합 IR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하며 권역 단위의 창업 협력 모델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최두호 단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구성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충북·세종권 창업기업이 전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화, 기술 고도화, 투자 및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세종산학협력단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보육 시스템을 강화하며, 기술창업 중심의 지역 혁신성장모델구축과 창업생태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기관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