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정보보호·양자 분야 산학연협력 본격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는 지난 5일 과학기술1관 234호에서 세종RISE사업 산업주도대학 전문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미래모빌리티 △정보보호 △양자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수요 기반 교육·연구 연계와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RISE 사업 개요 소개 △분야별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 발표 △전문가 임명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대식 직후에는 각 분야별 제1차 협의체 회의가 연이어 열려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의제 논의 및 향후 공동 추진 계획이 공유되었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세종시 내 자율주행 시범운행 및 민간 참여 모델 발굴’을 중심으로 지역 실증 기반 구축과 민간 협력 모델 개발 방향이 공유됐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대표 교수 주도로 중점 연구 의제를 확정하고, 세종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정보보호·데이터 보안 강화 및 AI보안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양자 분야에서는 ‘양자 기술 개발 및 산업 적용을 위한 컨설팅 모델 발굴’을 주제로 기술 상용화 및 기업 협력 기반의 연구 생태계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최두호 단장은 “세종RISE사업 산업주도대학 전문가 협의체 출범은 세종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세종RISE사업이 세종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RISE사업단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세종지역의 산업주도대학 모델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역 기업 연계형 연구 프로젝트,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미래모빌리티·정보보호·양자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